화수분은 정형택이 지은 단편 소설 제목인데요, 화수분 일가의 가난과 고통, 그리고 그로 인한 비극을 통해 일제시대 우리 민족의 고통스러운 상황과 그 속에서도 사라질 수 없는 따뜻한 인간애를 보여주는 소설이라고 합니다.
1. 화수분
소설의 제목으로 쓰인 화수분은 재물이 계속 나오는 보물 단지를 말합니다. 그 안에 온갖 물건을 다 넣어도 아무리 써도 줄어들지 않는다는 전설의 물건입니다.
이 말의 어원은 하수분(河水盆)이라고 합니다. 하수는 물을 뜻하죠. 즉 물을 담아 놓은 독이라는 뜻입니다. 중국 진시황 때 만들어진 말인데, 만리장성을 쌓을 때 거대한 물통을 만들어서 거기에 황하의 물, 즉 하수를 담아서 사용했는데, 그 물통이 워낙 커서 물을 아무리 써도 전혀 줄어들지가 않는다고 느껴질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것이 무언가 써도, 써도, 마르지 않는 신비한 단지라는 뜻을 지닌 화수분(화수분)이란 말로 바뀐 것입니다. 서양에는 비슷한 느낌의 요술 램프가 있지요.
제가 왜 뜬금없이 화수분을 말하고 있을까요? 제게는 맨발 걷기가 건강의 화수분이기 때문입니다. 맨발로 걷기만 하면 혈관이 튼튼해 집니다. 신기하지 않습니까? 혈관이 튼튼하면 건강의 밑바탕이 마련되는 것입니다.
맨발 걷기와 혈관 건강 메커니즘은 이 영상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꼭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heXOCtQfk1w
2. 밑 빠진 독
밑 빠진 독이란 말이 있습니다. 밑 빠진 독에 아무리 물을 부어도 물이 찰 리가 없죠. 화수분이 있어도 그것이 밑 빠진 독에 붙는 것이라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겁니다. 우리 몸 건강에서 밑 빠진 독은 무엇을 말할까요? 그것은 나쁜 장 건강입니다.
장은 혈액을 만드는 곳입니다. 물론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 같은 것은 골수에서 만듭니다. 그렇지만 혈액의 대부분은 장에서 이루어집니다. 각종 영양소와 미네랄, 그리고 물이 장에서 흡수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장이 건강해야 혈액의 질이 좋아집니다.
만약 창자(장)가 새서 피속으로 들어오지 말아야 할 세균이나 곰팡이 독소가 마구 들어오면 어떻게 될까요?
3. 맨발걷기 효과
맨발 걷기 중에서 특히 어씽 효과는 매우 즉각적입니다. 다음은 지금까지 맨발 걷기를 하면서 제가 느끼고 있는 효과들입니다.
발톱이 살아났다,
혈압이 안정되었다,
두통이 줄어들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개운해 졌다,
눈의 피로가 덜하다,
눈의 흐릿함이 줄었다,
전에 비해 피부가 촉촉해 졌다,
손과 발에 물기가 느껴진다,
손톱과 발톱, 발바닥에 혈색이 들어왔다,
손톱과 발톱이 전에 비해 빨리 자라는 것 같다,
몸무게가 9키로 빠졌다,
뇌경색 증상이 사라졌다,
잠을 깊이 잔다.
여기서 잠을 깊이 잔다 라는 효과는 맨발 걷기의 효과임에는 분명하지만, 어씽의 효과라고 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지금 공부 중입니다.
저의 뇌경색과 관련된 내용은 이 영상에 담겨 있습니다.
사실 이 정도 효과는 약과입니다. 3일, 3주, 3개월 만에 난치병이 나왔다는 증언은 인터넷상에 보면 널려 있습니다. 그렇지만, 반대로 효과를 느끼지 못하는 분들도 꽤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걷기를 여러 달 했어도 아무런 느낌이 없으면, 혹시 밑 빠진 독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싱의 혈관 건강 개선 메커니즘은 정말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효과가 의심되면, 이 영상을 정말 한번 꼭 보십시오.
저는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는 아침과 오후에 1시간씩 맨발걷기를 했습니다. 겨울이 되면서는 오후 따뜻한 시간대에 한 시간 반 정도 합니다. 온도가 영하이면 그냥 걷고, 영상이면 맨발로 걷습니다.
맨발 걷기를 하지 못하면, 집에 들어와서 욕조 어싱을 한 시간 정도 합니다. 욕조 어싱이란 욕조에 물을 받고 어싱 선을 연결한 것입니다. 그러면 발이 아니라 온몸이 어싱을 하는 셈이 됩니다. 욕조 어싱은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자주 하려고 노력합니다.
4. 장누수증후군
장누수증후군은 장이 새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여러 가지 증세와 질병을 통틀어 말합니다. 장은 장 점막과 장벽으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점막이 손상되고 장벽이 무너지면, 세균,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들어와서는 안 되는 물질들이 혈관으로 들어와 독소가 됩니다.장누수가 생기면 수백 가지 질병에 노출됩니다.
설사, 변비, 가스 찬 배, 과민성 대장 증후군, 크론병, 영양 결핍, 면역력 저하, 두통, 기억력 감퇴, 만성 피로, 섬유 근육통, 건선, 여드름, 각종 피부 질환, 관절염, 우울증, 공황 장애, 호르몬 불균형, 생리 불순, 월경 증후군, 자가면역 질환, 만성 비염, 축농증, 류마티스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포도막염, 피부 발진, 피부 건조, 안구 건조, 만성적인 목마름, 입마름, 소화 불량, 독한 방귀, 불안 장애, ADD, ADHD, 이런 것들입니다.
2021년 9월 26일 방송된 MBC 다큐 프라임은 장누수 증후군의 자가 진단 리스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변비나 설사, 소화기 증상, 만성 피로, 우울감, 알레르기성 두드러기, 원인 모를 열감이나 부종, 잦은 피부 트러블, 체중 감소 또는 체중 증가, 머리가 맑지 않은 느낌, 만성 통증. 이 중에 다섯 개 이상 해당되면 장누수 증후군을 의심해 보라고 합니다.
맨발 걷기를 하는 이유는 아픈 몸을 고치거나 아프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니까 이 한 겨울에도 어떻게 하든 맨발걷기를 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게 아닙니까? 그런데 장이 안 좋으면 말짱 꽝입니다. 그런데 장이 튼튼하다면, 맨발 걷기의 효과는 두 배, 세 배 올라갑니다.
이 그림은 장점막 단면도를 보여줍니다. 그림에서 보듯, 모세혈관과 장의 상피 세포는 거의 붙어 있습니다. 따라서 혈관 건강과 장 건강은 매우 밀접하게 관련될 수밖에 없습니다.
5.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장 건강을 계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튼튼히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장내 미생물이 마치 서해안의 갯벌처럼 막을 만들어서 장벽을 보호해 줍니다.
마이크로바이옴을 개선하기 위해, 저와 제 아내가 매우 공을 드려 먹고 있는 것은 현미, 콩, 양배추, 우엉입니다. 저는 싹을 틔운 현미에 콩과 우엉을 섞어 밥을 지어먹고 있습니다.
맨발 걷기는 여러 번 강조했듯이, 그 메커니즘으로 볼 때 혈관 건강이 무조건 좋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장 건강이 나쁘면 그 효과를 발휘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맨발 걷기를 꽤 했는데도 효과가 없으면 반드시 창자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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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맨발걷기 건강 메커니즘
이 그림이 저와 제 아내가 지금까지 그려온 맨발 걷기를 통한 건강 메커니즘입니다.
창자 이상이 없다면, 맨발 걷기에 의한 혈관 건강이 장의 점막을 튼튼하게 해 주고, 튼튼해 진 장을 통해 좋은 영양소가 혈관을 타고 우리 몸에 공급되는 혈관과 장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맨발 걷기를 하면서 몸의 변화를 세심하게 관찰하면서 이와 같은 그림을 그려보면, 건강을 위해 내가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가 보입니다. 저는 이 메커니즘이 작동한다는 게 확실해지면, 이번에는 간을 살펴보려 합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맨발 걷기라는 건강의 화수분과, 장 누수라는 건강의 밑 빠진 독을 말해보았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맨발 걷기를 하면 반드시 혈관 건강은 좋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만약 맨발 걷기를 해도 나아지지 않으면, 혈관 건강을 나쁘게 하는 다른 요소가 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https://softfoot.tistory.com/12
[007] 맨발걷기 효과? 장(창자)에 달려 있다 - 화수분과 밑 빠진 독, 어씽과 장누수증후군의 관계
맨발걷기는 건강의 화수분입니다. 화수분은 꺼내도 꺼내도 비워지지 않은 꿈의 항아리입니다. 맨발로 걸으면 특히 혈관 건강이 좋아집니다. 그런데, 장(창자)가 나쁘면, 밑 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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