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로 모세혈관이 재생되고 고혈압이 내려갑니다(1편) |
맨발걷기로 모세혈관이 재생되고 고혈압이 내려갑니다(2편) |
맨발걷기로 모세혈관이 재생되고 고혈압이 내려갑니다(3편) |
연재 목록
[1편]
1. 엄지 발톱이 되살아나다
2. 혈압약을 끊다
3. 척추관 협착증을 고쳐보겠다
[2편]
4. 혈관
5. 층류(層流)
6. 풋코어 - 혈류를 안정화 시키는 데 도움
[3편]
7. 어싱(earthing)의 항산화 기능
8. 요약 및 마무리
4. 혈관
우리 몸의 혈관은 크게 동맥, 정맥 그리고 그 가운데에 실핏줄이 있습니다.
실핏줄은 흔히 모세혈관이라고 합니다.
이 실핏줄은 적혈구 하나가 간신히 지나갈 정도로 가늘고 모두 우리 몸의 기관들의 세포와 맞닿고 있습니다. 각각의 세포와 혈관이 맞닿아 있다는 것은 적혈구가 지나가면서 각 세포에게 산소와 영양소를 주고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받아가는 주고-받기 작업을 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
이 그림은 브리태니커 사전에 나온 모세혈관 그림입니다.
아래 그림은 위학채널 비온뒤에서 라이프의원 김성국 원장님의 강의에서 캡처한 모세혈관 단면도입니다.
모세혈관은 펼쳐 놓으면 액 2,000평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축구장 1개의 넓이입니다. 이곳에서 우리의 생명현상이 대부분 일어납니다.
실핏줄은 20대에 피크를 찍고 그 때부터 조금씩 줄다가 40대부터 본격적으로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60대가 되면 가장 실핏줄이 길었을 때와 비교해서 약 40% 정도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저는 60대니까 평균적으로 계산하면 40%의 실핏줄이 사라진 상태일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다행인 것은 모세혈관은 관리만 잘하면 재생이 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재생이 될 수 있을까요?
모세혈관의 건강의 열쇠는 내포세포에 있다고 합니다.
내피세포는 모세혈관 뿐 아니라 정맥, 동맥 등 모든 혈관의 내면의 덮고 있는 한 겹의 혈관세포를 말하는데, 혈관의 핵심 세포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피세포를 혈관의 주인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내피 세포의 주요 기능을 보면 다음 그림과 같습니다. 즉, 내피 세포의 주요 기능에는 면역, 혈압 조절, 혈류 조절, 동맥경화개선, 혈전억제, 모세혈관생성, 대사 조절 따위가 있습니다.
이 가운데에 혈압조절과 모세혈관생성 기능이 맨발걷기와 곧바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즉, 내피세포가 건강해지면 혈압도 안정되고, 죽었던 모세혈관도 되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제 몸에 나타난 첫 변화와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그래서 제 그림이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저의 내피세포가 건강해 졌을까요?
5. 층류
내피세포가 건강해지기 가장 좋은 조건은 층류(層流)가 증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층류는 유체역학에서 나온 말로 난류(亂流)에 대비되는 말입니다.
층류는 무언가가 관의 안쪽에서 흐를 때 그것들이 층을 이루며 흐른다는 개념입니다. 한자로는 층층이 흐른다는 것으로 層流라고 쓰며 영어로는 laminar flow 또는 streamline flow라고 합니다.
다음 그림의 위의 모습이 층류의 흐름을 보여 줍니다.
이와 대비되는 용어는 난류하고 하고 소용돌이 치며 흐르는 모양을 나타냅니다. 만약 혈관 벽에 손상이 있으면 피는 층을 이루어 흐르지 못하고 흐름이 방해를 받아 난류의 모습으로 흐릅니다.
피의 경우 층류는 내피세포와 가까운 곳은 마찰때문에 다소 느리게 흐르고, 가운데로 올수록 마찰이 적어, 흐림이 다소 빠른 화살표의 모양새를 갖습니다. 이것은 내피 세포에 손상이 없을 때 피가 흐르는 모습입니다.
따라서 혈관 속에서 층류가 증가하려면 혈관 손상이 줄어들어야 합니다.
층류와 대비되는 말이 난류입니다. 난류는 그림에서 보듯이 소용돌이 치며 흐르는 모양을 나타냅니다. 혈관 벽에 손상이 있으면 피는 흐름이 방해를 받아 난류의 모습으로 흐릅니다. 따라서 혈관 속에서 층류가 늘어나려면 혈관 손상이 가능하면 없어야 합니다.
저의 모세혈관이 재생되고 고혈압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을 거꾸로 생각해 보면, 내피세포가 이전보다 건강해졌다는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간에 저에게 있었던 변화라면 신발을 벗고 걸은 것 뿐입니다. 따라서 맨발 걷기가 내피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었다고 결론 내릴 수 있습니다. 내피세포가 건강해 졌다는 말을 다시 말하면, 혈관 손상이 줄거나 좋아지고, 피흐름이 좋아졌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러한 효과를 가져왔을까요?
6. 풋코어 - 혈류를 안정화 시키는 데 도움
맨발걷기를 하면 발의 풋코어 근육 발달합니다. 발을 제2의 심장이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심장에서 나온 피가 온 몸을 돌고 심장으로 되돌아 가는 데, 이 과정을 풋코어가 돕습니다.
풋코어는 발 등뼈 밑에 있는 근육인데, 이 풋코어가 종아리 근육과 함께 수축하면, 그 압력이 주변의 정맥에 전달되면서 혈액이 중력을 거슬러 심장 쪽으로 올라갑니다. 이것을 흔히 발바닥 펌핑이라고 합니다.
발바닥 펌핑으로 피 흐름이 좋아지면 그 자체로도 층류가 증가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혈액 순환 개선 만으로 혈관의 상처가 회복되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 보다는 혈관 손상을 적극적으로 막아주는 것이 층류 증가에는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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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4개월, 실핏줄이 살아나다 (모세혈관 재생)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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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 맨발 걷기, 모세혈관이 재생되고 고혈압이 내려가고 다이어트에 성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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